▲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1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19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개최한다. 사진은 한방엑스포 포스터.
▲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1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19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개최한다. 사진은 한방엑스포 포스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한의약의 미래, 인류 건강의 희망’이란 주제로 ‘제19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대구시 주최, 보건복지부, 대구시한의사회, 경북도한의사회, 대한한약사회, 대구한의대학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후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 관련 전시회로 50여 개 기업 및 기관·단체 100여 개 부스에 열린다.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메디엑스포’와 함께 개최되며, 주요 전시 프로그램으로 한방병의원관, 한의약산업관, 한의약체험관, 한방식품관, 기타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과 대구시한의사회, 경북도한의사회, 대한맥진학회에서 한의진료와 추나치료, 맥진진료 등 다채로운 무료 체험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엑스포 기간에 한의약산업 접근성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의약산업 기술지원관을 운영한다.



또 진흥원이 보유한 한약제제 제형개발, 한의약 소재와 품질검사, 한의약 응용제품 및 한의약침약제에 대한 기술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지역 한의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한의약 해외비즈니스 상담회, 한의사 보수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중국국가중의약관리국 전통의약국제교류센터 등 중의약 시찰 교류단을 초청해 한의약과 중의약 표준화를 위한 학술연구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한의약산업의 첨단기술 활용방안과 수출 마케팅 노하우, 한약제제 제조공정, 기업 간 R&D 정보 공유 등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한의학의 4차 산업화 및 한약자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