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상습결빙과 급경사 등으로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랐던 칠곡의 동서축을 잇는 왜관읍과 가산면 다부리 간 도로가 착공 8년 만에 준공돼 개통됐다.



칠곡군은 19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읍~가산면 간 국도 79호선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2천40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 도로는 왜관읍 매원리~가산면 다부리 간 16.6㎞ 구간으로 2011년 4월 착공, 8년 만에 준공됐다.



그 동안 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왜관 IC와 가산면 중앙고속도로 다부 IC간 물류차량 통행이 크게 늘어 주민들의 통행불편은 물론 급경사가 많아 겨울철 상습결빙으로 교통두절 및 사고 발생 등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 같은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새 도로에는 교량 19개, 터널 1개 등을 설치하고,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했다.



특히 새 도로 준공으로 통행거리가 3㎞ 단축돼, 물류비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년 167억5천300만 원 상당의 기대효과와 인근 지역 간 접근성 및 교통 편의성 향상으로 지역균형개발 촉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 도로 준공으로 경부고속도로 왜관IC와 중앙고속도로 다부IC가 연결돼 교통편의가 높아져 지역균형개발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칠곡군은 19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과 의원,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읍~가산면 간 국도 79호선 준공식을 가졌다.
▲ 칠곡군은 19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과 의원,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읍~가산면 간 국도 79호선 준공식을 가졌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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