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2호선 신매역 대합실 계단에 ‘7색 멜로디 건강기부 계단’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피아노 계단은 지난 4월 푸른청신경과의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18일 조성이 완료됐다.

계단을 이용하면 요일별로 피아노·실로폰·바이올린·아코디언·트럼펫·기타·크리스 등 7종류의 색다른 멜로디가 나온다. 계단 이용 시 회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연말에 최대 1천만 원까지 소아암센터로 기부된다.

▲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 대합실 계단에 ‘7색 멜로디 건강기부 계단’이 조성됐다. 사진은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오른쪽)이 양준규 푸른청신경과의원 원장과 건강기부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
▲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 대합실 계단에 ‘7색 멜로디 건강기부 계단’이 조성됐다. 사진은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오른쪽)이 양준규 푸른청신경과의원 원장과 건강기부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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