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도내 처음 촬영 인센티브 지원

발행일 2019-06-20 15:39:1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문경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쵸즘 문경 새재 오픈세트장에서 한창 촬영하고 있는 조선생존기 촬영 모습.


문경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문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극 촬영의 중심인 새재와 가은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문경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문화, 역사 등을 배경으로 5회차 이상 문경에서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대해 촬영 제작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문경지역 소비액 20%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1천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급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이 증가, 숙박업소, 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mftf.kr)나, 영상사업부(054-571-5677)에 문의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업 시작 첫 해라 시범적으로 추진해보고 촬영 작품 수, 촬영일수 등의 추이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이 잘 알려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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