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 중인 상주쌀연구회 윤기홍 회장은 예찬벼 적응성 시험포장을 설치했다. 성쥬시는 산품종 비교전시 육성 과정을 통해 가장 적합한 품종을 선정해 농가에 보급하고, ‘천년 곶간’이란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 국립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 중인 상주쌀연구회 윤기홍 회장은 예찬벼 적응성 시험포장을 설치했다. 성쥬시는 산품종 비교전시 육성 과정을 통해 가장 적합한 품종을 선정해 농가에 보급하고, ‘천년 곶간’이란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상주시쌀연구회와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주의 주 재배 품종인 일품벼를 대체할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와 ‘예찬벼 지역적응성 시험포장’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상주시 동성동 앞들에 마련된 국내 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는 2천500㎡ 규모로 청품·새일품·삼광·예찬·새칠보 등 5종의 벼가 자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별도로 예찬벼 적응성 시험포장(1만8천㎡)도 설치했다.



쌀연구회와 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비교전시포를 통해 병해충 저항성과 생육 상태 등 지역에서 심기에 적합한지 분석하고, 오는 가을 수확 후 미질과 밥맛도 평가한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가장 적합한 품종을 선정해 농가에 보급하고, ‘천년 곶간’이란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 중인 상주쌀연구회 윤기홍 회장은 “기존 상주 지역에서 관례적으로 재배해왔던 일품벼를 대체할 브랜드쌀(천년곶간)을 보급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환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상주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시험포를 운영하는 등 대체품종 보급에 힘쓰는 윤기홍 회장과 상주쌀연구회에 감사드린다” 며 “새로운 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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