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 사진=MBC 방송화면


'버닝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오늘(21일)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린사모'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짜고 자신의 국내 가이드 겸 금고지기 안모씨가 관리하는 대포통장을 활용해 MD(클럽 영업직원)를 고용한 것처럼 꾸민 뒤 MD 급여 명목으로 약 5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버닝썬의 최대 주주인 전원산업 이 모(69) 회장과 최 모(59) 대표도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버닝썬 이문호·이성현 공동대표 등과 공모해 버닝썬 임대료롤 3개월 만에 6배 이상 부풀려 7억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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