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 퍼지이론 전문가 대구에 몰린다

발행일 2019-06-23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IFSA 2023 대구유치 확정

지능시스템 전문가 500여명 참여

대구시는 ‘2023년 국제지능시스템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IFSA 2023)’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IFSA 2023’은 인공지능 및 지능시스템 분야 주요 국제 학술회의 중 하나다. 세계 50개국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지능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가 18회째다.

2023년 전 세계 500여 명의 퍼지이론(Fuzzy Theory) 관련 전문가들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IFSA 2023 유치를 위해 지난 17일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IFSA 2019에 유치추진단을 파견해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만장일치로 유치권을 따냈다.

유치추진단에는 한국지능시스템학회 이정훈 한양대 교수, 윤진희 세종대 교수, 대구컨벤션뷰로 등이 참여했다.

대구는 유치제안 발표에서 지역에 위치한 한국정보화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정보시스템 관련 다양한 유관기관과 지역 인근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같은 풍부한 볼거리를 부각시켜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최병재 한국지능시스템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대구 유치는 그동안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활동해왔던 저명한 학술적인 기반과 한국지능시스템학회의 활발한 네트워크가 빛을 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삼일 대구시 마이스산업팀장은 “스마트 도시로의 명성과 자부심을 더 높이고 지역 관련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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