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 현장 가보니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기기들의 최신 기술과 높은 수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웠습니다.”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지난 21~23일 3일간 엑스코에서 열렸다.

엑스코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시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5개국에서 23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대구를 방문했다. 의료기기,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의료 관련 350개 기업이 75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흔들리는 기계 위에 올라가 균형도를 검사하는 낙상 위험도 검사 기기와 모바일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결제, 증명서 발급, 보험금 청구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앱 등이 선보였다.

한방 관련 부스에서는 벌꿀, 곤약, 홍삼 등 여러 가지 종류의 건강식품들이 전시됐다. 한약재 표본 전시관도 열려 한약재를 말려 사진이나 액자에 제작하거나 한약재 화분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의료 의상을 제작·판매하는 기업은 색상별 분야에 맞는 디자인의 의료복들을 소개했다.

행사에 올해로 네 번째 참가 중이라는 이명훈 오성시스템 대표는 “선식용으로 참마를 갈아서 만든 제품을 판매 중이다. 위에 좋은 성분이다 보니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제품 홍보를 위해 메디엑스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디엑스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부스도 운영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치위생사들이 무료로 어린이들의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수백 명의 어린이는 검진을 받은 후 충치예방을 위한 인형극도 관람했다.

이은경(54·북구)씨는 “어머니가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아 함께 왔는데 정말 유익했다”며 “어르신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부스나 프로그램도 많아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올해 메디엑스포에서는 처음으로 기업들을 위한 의료마케팅 상담회도 열렸다. 19개국의 41개사, 53명의 해바이어들과 국내 의료 관련 기업 105개가 참석해 3일간 모두 3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지난 21~23일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소속 치위생사들이 어린이에게 무료 구강검진을 해주는 모습.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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