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오는 12월31일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이용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의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에 1년간 사용료 일부(최대 15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와 경북도에 있는 중소기업이며 모든 업종이 해당된다. 올해 20여 개의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DIP와 NBP는 2017년 7월 클라우드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 기업의 클라우드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관련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DIP는 클라우드 도입이나 클라우드서비스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NBP와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NBP는 네이버에서 IT 전문기업으로 분할돼 출범한 법인이다. 네이버, 라인(LINE), 밴드(BAND), 쇼(SNOW)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IP 홈페이지(www.dip.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남재룡 DIP ICT융합전략팀장은 “네이버 클라우드 이용료 지원을 통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클라우드 활용기회 확대 등 기업 지원 분야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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