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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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승리,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이 투자자 모임에 부르려고 했던 여배우가 있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탄 뒤 그 여배우가 고준희라는 루머가 돌았다.

고준희는 당시에도 "오히려 나였는지 묻고 싶고 답답하다. 나였다면 왜 부르려고 했는지 반문하고 싶다"며 이는 사실 무근이라며 일축했다.

하지만 루머는 일파만파 퍼졌으며 결국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부담을 느낀 방송사, 제작사가 고준희에게 하차를 종용하며 고준희는 루머로 인해 정신적 충격뿐만 아니라 막대한 금전적 손실도 입었다.

이에 고준희는 절대 선처 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고준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는 오늘(24일) 한 매체에 "지난달 고준희와 관련된 근거없는 루머를 만든 악플러 12명을 모두 적발했다"며 "현재 전국 각 관할서로 이송돼 수사 중이다. 한 명은 해외 거주자로 기소중지다"고 전했다.

이어 "2차로 16개의 아이디를 추적 중이다. 마찬가지로 파악되는 즉시 법적대응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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