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대구지역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와 지자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프로젝트 추진과제를 공동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협력 사항은 △지자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지원 △지자체 4대 위험작업 안전작업 환경 조성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조치 이행 강화 등이다.
또 각 기관은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과 역할분담에 관한 상호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인 ‘대구안전드림팀’을 구성한다.
전국 지자체 발주 건설공사와 수행사업에서 발생하는 산재 사망자는 2017년 기준 산재 사망자 수의 7.3%(963명 중 70명)를 차지하고 있다.
신태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와 협업해 안전관리조직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건설발주 공사 등 4대 위험작업에 대한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안전보건관리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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