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2018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세입이 8조 5천966억 원(일반회계 6조 3천249억원, 특별회계 2조 2천717억 원)이고, 세출은 7조 5천427억 원(일반회계 5조 8천322억원, 특별회계 1조 7천105억원)이다.
이날 결산 종합심사에서 예결위는 경제성장률 둔화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지방세 징수 전망이 밝지 않은 시점에 지방세 등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세수확보 대책마련과 함께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예산현액 대비 집행잔액 비율을 줄이기 위해 집행잔액 별로 증가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주문했다.
또 2016회계연도부터 시행돼 온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사업의 실현가능성, 관련법령 적합성, 다른 사업과의 중복 여부 등을 충분히 검토,주민참여예산사업의 당초 취지에 맞게 불용, 이월 및 전용 등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예산편성 시 좀 더 면밀한 검토로 예산의 전용 및 이체 등 예산운용의 예외적인 사항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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