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는 29일부터 차례로 개장돼 오는 8월18일까지 운영된다. 2019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알려주는 포스터. 경북도 제공
▲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는 29일부터 차례로 개장돼 오는 8월18일까지 운영된다. 2019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알려주는 포스터. 경북도 제공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는 29일부터 차례로 개장돼 오는 8월18일까지 운영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5곳 지정 해수욕장 가운데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이 오는 29일, 나머지 포항·경주·영덕·울진의 해수욕장 23곳은 다음달 6일, 12일 모두 문을 연다.



이들 해수욕장에는 샤워실, 화장실, 간이 세족대 등 편의시설 정비와 위생적인 백사장 관리를 위한 전천후 청소 장비 운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 조명탑, 캠핑장, 카라반, 소공연장, 해변 산책로를 갖춰 피서객들이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도록 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인명구조 요원을 늘리고,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과의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포항은 △영일대 샌드페스티벌(6월29일~ 7월13일) △구룡포 오징어맨손잡기체험(7월 말~8월 초) △화진 조개잡이체험(8월 초) △월포 전통후릿그물체험(6월29일~8월18일) 등이 열린다.



경주는 △성솔밭해변 해변가요제(8월3일), 영덕은 △고래불 해변마라톤대회, 비치사커대회 △장사 썸머뮤직페스티벌, 울진은 △구산 여름바다축제(7월 말~8월 초), 후포 비치발리볼대회(7월 말~8월 초) 등이 펼쳐진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 해수욕장은 청정한 코발트 바다, 금빛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을 갖춘 명품 관광지”라며 올 여름 많은 피서객들의 관심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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