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27일 엑스코에서||성장·발달 심사, 육아상담 및 교육

▲ 27일 오후 엑스코에서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선발대회 모습
▲ 27일 오후 엑스코에서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선발대회 모습
‘건강한 대구를 꿈꾸는 건강한 달구벌둥이들 모여라.’

제14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가 27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시간호사회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모유 수유로 자란 대구 거주 아기 1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 수유의 장점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 가족을 격려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2005년 첫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14회 째다.

대회 당일 심사는 소아청소년과전문의, 간호대학 교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기들의 성장, 모아 애착 정도, 발달·건강진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대행사로는 베이비 마사지,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육아상담이 진행된다. 참여가족들이 아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포토존, 아기 놀이터 등도 운영된다.

모유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면역향상 및 정서적 유대를 촉진해 신생아의 건강 및 두뇌발달을 돕는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 수유가 아기의 건강과 인성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강조되고 모유 수유 실천가족을 격려함으로써 건강한 아이 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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