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립교향악단
▲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하반기 정기연주회 티켓을 판매한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이번 티켓 오픈 대상 공연은 9월부터 12월에 열리는 대구시향 제458회부터 제462회 정기연주회이다. 5회 모두 구매하는 경우에는 ‘패키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할인 티켓은 다음달 2일부터 8월19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판매 기간 중 한 건이라도 매진되는 공연이 발생하면 할인 요건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패키지 판매는 종료된다.

제458회 정기연주회(9월6일)는 대구시향 제8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현세 지휘자가 객원 지휘하고, 베이징 중앙음악원 정교수이자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임희영이 협연한다. 토마의 오페라 ‘레이몬드’ 서곡,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을 연주한다.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말러 ‘교향곡 제4번’(협연 소프라노 홍주영)을 연주하는 제459회 정기연주회(9월20일)부터는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제460회 정기연주회(10월18일)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하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선사한다.

제461회 정기연주회(11월22일)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 제462회 정기연주회(12월13일)에서는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과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비창’ 등을 연주한다.

티켓은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이다. 문의: 053-250-1475.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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