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신흥동 직원들이 경북대학교 상주캠프스 출장민원실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을 권유하는 등 인구증가에 앞장서고 있다.
▲ 상주시 신흥동 직원들이 경북대학교 상주캠프스 출장민원실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을 권유하는 등 인구증가에 앞장서고 있다.


상주시 인구증가는 신흥동이 앞장선다.

상주시에 따르면 신흥동은 2019년을 시작하면서 경북대학교 상주캠프스 출장민원실 운영을 인구증가에 앞장서 왔다.



직원들은 경북대 신입생 OT와 생활관 입주생 OT에 참가해 상주시 인구증가 정책을 홍보하고 전입 지원, 기숙사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알리며 284명을 전입 유도했다. 이후 4월 5월 각각 20명과 5명을 전입 유도하는 등 5월말 까지 309명 전입유도로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이뿐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상주고, 남부초등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주지사 등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상주시 미전입 교사, 학생, 직원을 파악한 뒤 상주시 인구의 현황과 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전입을 요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통장 및 단체와 협력해 연중 수시로 인구 증가 서한을 발송해 미전입자의 전입을 유도하고 출향인의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주시 인구는 10만 명을 회복했다가 5월말 다시 붕괴되는 등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9천252명에서 9천509명까지 늘어났지만, 현재 9천500명으로 감소하고, 전출 세대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전입 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경북대학교 학생 전입도 연초에 비해 감소된 상태이다



신흥동은 출장민원실을 운영하면서 2학기 8~9월복학생과 생활관 입주자 대상으로 OT에 참가해 집중 홍보하고, 재학생은 매월 2회 이상 출장민원실을 운영해 전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최종운 신흥동장은 “경북대학교 행정지원부와 생활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인구 증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출장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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