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6천841㎡에 지하 1층, 지상 15층, 250여 세대 규모
행복주택은 주거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주거지원이 절실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구미시 행복주택은 현 근로자 임대아파트(개나리아파트) 부지 6천841㎡에 지하 1층, 지상 15층, 250여 세대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구미시가 건립 부지를 무상임대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사와 관리를 맡는 방식이다.
이곳에는 또 주민공동체 회의실, 작은 도서관 등 주민수요 맞춤형 편의시설도 함께 지어져 서민 보금자리 확충은 물론 도시재생 경쟁력도 높이게 된다.
구미시는 올해 연말까지 국토교통부 승인과 고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를 마친 뒤 2021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행복주택 조성을 시작할 계획이다. 준공시기는 2022년 말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줄여 주거안정 과 복지실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집 걱정 없는’ 구미를 위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