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6천841㎡에 지하 1층, 지상 15층, 250여 세대 규모

▲ 구미시와 LH 관계자가 2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행복주택’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5층, 250여 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 구미시와 LH 관계자가 2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행복주택’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5층, 250여 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구미시가 2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구미시 행복주택’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복주택은 주거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주거지원이 절실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구미시 행복주택은 현 근로자 임대아파트(개나리아파트) 부지 6천841㎡에 지하 1층, 지상 15층, 250여 세대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구미시가 건립 부지를 무상임대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사와 관리를 맡는 방식이다.

이곳에는 또 주민공동체 회의실, 작은 도서관 등 주민수요 맞춤형 편의시설도 함께 지어져 서민 보금자리 확충은 물론 도시재생 경쟁력도 높이게 된다.

구미시는 올해 연말까지 국토교통부 승인과 고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를 마친 뒤 2021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행복주택 조성을 시작할 계획이다. 준공시기는 2022년 말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줄여 주거안정 과 복지실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집 걱정 없는’ 구미를 위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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