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축산농협 풍각지점 직원의 신속한 조치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발행일 2019-06-27 17:07:2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도축산농협 풍각지점 박선영(여·33) 주임이 최근 전화금융사기를 신속하게 조치해 예방한 공로로 청도경찰서장에게 표창장을 받았다.

청도주민 50대 여성 A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55분께 축산농협 풍각지점을 방문해 “아들이 휴대전화 액정이 파손돼 모바일 송금이 어렵다”며 “아들이 빌린 방세 500만 원을 아들 친구인 B씨 계좌로 입금 해 달라”는 문자를 받고 500만 원을 B씨 계좌로 송금했다.

이에 박 주임은 A씨의 송금이 전화금융사기로 의심돼 경찰서에 신고하고 A씨가 송금한 돈을 취소했다.

박 주임은 A씨 아들이 A씨에게 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의 연락을 받고 신속한 조치로 A씨의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

김창태 청도축산농협 조합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합원 및 고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했다.

청도축산농협 풍각지점 박선영(여·33) 주임이 최근 전화금융사기를 신속하게 조치해 예방한 공로로 이승목 청도경찰서장(왼쪽)에게 표창장을 받았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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