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 봉천지구대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40분께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식당 건물 옆에서 백색 연막수류탄 1점이 발견돼 조사 중이다.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해 확인 결과 백색 연막수류탄은 이날 낮 12시께 한 노인이 두고 간 것으로 밝혀졌다. 1996년에 생산돼 예비군 훈련 시 사용하는 군용으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 경찰은 CCTV를 통한 경로 확보 및 과학 수사대의 지문 분석을 통해 신원을 확보한 후 연막수류탄을 사단에 반납해 폐기처분할 예정이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