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시, 영덕·울진·울릉군 공동 대응 회의

▲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지진방재 공동대응 회의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지진방재 공동대응 회의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동해안 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진 방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소속인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은 지난달 27일 포항시청에서 지진방재 공동대응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5개 시·군 재난담당팀장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 시·군은 지진 발생 시 대응과 복구를 위한 인력·물자·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지진 전문가와 방재인력을 교류하기로 했다.



또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우수한 방재시스템과 선진사례를 공유 도입키로 했다.



이밖에 하반기 중 각 지자체 국·과장급이 참석하는 공동대응단 전체회의를 열어 공동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지진은 예측이 어렵고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인근 지자체 간 공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5개 시·군이 광역 협조체계를 갖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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