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7건에 80억 원 국비 지원 건의



▲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달 28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 설명 후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달 28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 설명 후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달 28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해 다양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혁신도시 자동차전용도로 방음터널 설치(30억 원), 드론플랫폼 구축에 따른 드론 공역지정(25억 원), 감호권역 도시재생 사업(25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 7건에 80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혁신도시와 구미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 4호선 지선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남은 구간인 대룡~양천 간 4단계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현재 김천시의 현안인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시급한 사항인 만큼, 사업타당성 조사가 조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종합스포츠타운과 연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2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타당성 조사가 조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현 정부의 중점 정책 중 하나인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원활한 교통망 연결 및 원도심 상생발전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김 시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제도적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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