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현정밀’이 구미시 7월의 기업에 선정됐다.
구미국가4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현정밀은 전기전자부품, 자동차부품, 절삭공구 등을 만드는 금속분말 전문 제조업체다.
세현정밀은 회사 창업 초기부터 매년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한편, 국내 유수 대학들과의 산학협연을 맺고 기술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모든 사원을 숙련공으로 육성하기 위한 ‘장인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고품질·단납기·저비용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세현정밀은 절삭공구용 금형 국산화와 초소형 딥드로잉 금형 개발에 성공했다. 초소형 딥드로잉 금형은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 갈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2차전지용 케이스, 반도체용 프로브 핀의 제조를 위한 기술이다.
세현정밀은 직원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직원들에게 주택융자금과 의료비, 자녀대학 학자금, 개인연금 뿐만 아니라 종합건강검진, 경조사 지원, 명절선물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왔다.
세현정밀은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 노사화합,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경상북도지사 표창, 2014년에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황욱환 대표는 “세현정밀은 창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