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7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세현정밀 황욱환 대표(사진 오른쪽)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내고 있다.
▲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7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세현정밀 황욱환 대표(사진 오른쪽)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내고 있다.


‘세현정밀’이 구미시 7월의 기업에 선정됐다.

구미국가4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현정밀은 전기전자부품, 자동차부품, 절삭공구 등을 만드는 금속분말 전문 제조업체다.

세현정밀은 회사 창업 초기부터 매년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한편, 국내 유수 대학들과의 산학협연을 맺고 기술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모든 사원을 숙련공으로 육성하기 위한 ‘장인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고품질·단납기·저비용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세현정밀은 절삭공구용 금형 국산화와 초소형 딥드로잉 금형 개발에 성공했다. 초소형 딥드로잉 금형은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 갈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2차전지용 케이스, 반도체용 프로브 핀의 제조를 위한 기술이다.

세현정밀은 직원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직원들에게 주택융자금과 의료비, 자녀대학 학자금, 개인연금 뿐만 아니라 종합건강검진, 경조사 지원, 명절선물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왔다.

세현정밀은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 노사화합,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경상북도지사 표창, 2014년에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황욱환 대표는 “세현정밀은 창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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