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군사학과가 정예 장교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운대 군사학과 제5기 졸업생 26명은 지난달 28일 충북 괴산군 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육군 제64기 학사장교 임관식에서 장교로 임관했다.
특히 이날 임관식에서 경운대 졸업생인 오민성 소위가 전체 600여 명 가운데 1등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오 소위는 “부모님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전우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멋진 육군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필규 경운대 군사학과 학과장은 “힘든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멋진 장교로 거듭난 제자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흐뭇하고 대견하다”며 “해병대 1등에 이어 육군에서도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내줘서 고맙고, 지금까지 배운 것을 토대로 야전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인정받는 장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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