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 생물학분야 학술대회 2022년 경주에서 개최

▲ 경주시가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식물생장협회에 참여해 2022년 학술대회를 경주 유치에 성공했다.
▲ 경주시가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식물생장협회에 참여해 2022년 학술대회를 경주 유치에 성공했다.


경주시가 포스텍 생명과학과, 한국식물학회, 경주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전문학술기구 국제식물생장물질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 식물생장물질 학술대회는 1937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등을 순회하며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유서 깊은 국제학술행사로 40여 개국에서 800여 명의 학자, 전문가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치단은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년 국제 식물생장물질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 펼쳤다.



국제식물생장협회 이사회에 참가해 경주 유치를 위한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사회 임원 만장일치로 2022년 경주 개최를 확정지었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다년간의 유치 과정에서 컨벤션센터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숙박시설, 풍부한 문화체험프로그램 등 경주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경주 유치 지지를 얻어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영호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2016년에 개최된 국제 애기장대 학술대회, Cold Spring Harbor Asia 2019, 그리고 2022년 개최예정인 국제 식물생장물질 학술대회까지 식물 관련 주요 국제학술행사가 경주에서 줄줄이 개최되고 있다”면서 “경주의 특화컨벤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사 학술회의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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