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제진흥원이 경북도 출연기관 가운데는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업자)로 등록했다. 사진은 경북경제진흥원 전경.
▲ 경북경제진흥원이 경북도 출연기관 가운데는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업자)로 등록했다. 사진은 경북경제진흥원 전경.


경북경제진흥원이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업자)로 등록했다. 경북도의 출연기관 가운데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된 기관은 현재까지는 경북경제진흥원이 유일하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자 선발과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단체나 개인을 말한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수도 있다.



경북경제진흥원은 초기창업자 선발과 투자, 전문보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중점 지원 대상은 글로벌 진출 4차 산업혁명 분야 등이다.



경북경제진흥원은 전문보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초기사업비 제공, 투자자 제휴, 수행사업 연계지원, 경영컨설팅 등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 타 창업자나 다른 액셀러레이터와의 연계, 다른 기업과의 인수·합병, 투자조합 결성 등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위해 창업보육 공간(GEPA STARTUP CENTER)과 경상계열 박사학위 소지자 2인 등 상근 전문인력, 출연재산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지역의 유망 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글로벌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