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컨설팅 운전자금 우대 등 각종 혜택 지원

포항시는 최근 강소기업성장위원회를 열어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내 우수기업 11개사를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소재 분야 4개사, 전기(전자)· IT(SW) 분야 4개사, 화학·서비스 분야 2개사, 바이오·식품 분야 1개사다.

이들 기업의 연평균 매출은 94억 원, 고용인원은 30명 내외다.



시는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2015년 16개사, 2016년 15개사, 2017년 12개사, 지난해 11개사에 이어 올해 신규 11개사 등 지금까지 지역 내 우수기업 65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유망강소기업’ 과 ‘우수 유망강소기업’ 등 2개 군으로 차별화된 모집을 통해 유망강소기업 8개사, 우수 유망강소기업 3개사를 따로 선정했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 및 컨설팅을 통한 성장전략 수립, 성장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또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해외 바이어 발굴·글로벌 성장전략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1사 1PM’제도를 통한 제품 고부가가치화 및 정부R&D과제 수주 등 기업 신성장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사 1PM은 기업의 주력사업과 연관된 분야에 지역 R&D기관들의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원을 매칭해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도와주는 제도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유망강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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