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지하철안전과 생활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받았다.
▲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지하철안전과 생활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받았다.
대구교육대학교 다문교육원이 예비초등교사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제6회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지난달 22~23일 1박 2일 간 이뤄진 이번 캠프는 달성군과 대구교대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이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학생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그동안 학습으로 인한 부담감 해소와 교실안에서 습득하기 어려운 자연 관찰 체험 활동과 미래 직업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지하철안전과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지진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받았다.

멘토링에 참가한 김유경(영어교육 2) 학생은 “캠프동안 멘티와 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 좋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감정을 나눈 것이 서로의 공감대 형성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했다.

아마드(왕선초 4) 학생은 “멘토 선생님과 함께 캠프에 참가해 다야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 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주관한 손교용 수학교육과 교수는 “캠프는 아이들이 한 학기 동안 학습으로 인한 부담감을 덜어 주고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며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것”이며 “다문화가정의 자녀의 학습·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습공동체로 교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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