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과 8월 2개월 간 지역 7개 공공기관에서 20명 선발 직무체험

▲ 경주시가 1일부터 2개월 간 지역 내 7개 공공기관에서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직무체험을 시작한다. 사진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 근무하게 된 대학생들이 근무를 시작하면서 파이팅하고 있다.
▲ 경주시가 1일부터 2개월 간 지역 내 7개 공공기관에서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직무체험을 시작한다. 사진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 근무하게 된 대학생들이 근무를 시작하면서 파이팅하고 있다.


경주시는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지역 7개 공공기관에서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을 시행한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은 경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대학생들의 체험 사업이다.



공공기관 직무체험은 지역 대학생들이 하계 방학기간(7~8월)중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적성에 맞는 직무체험 및 진로 탐색을 경험하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대학생들의 체험사업 시행 전에 공공기관을 상대로 수요 조사에 이어, 참가자 선발 절차를 거쳐 20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약 5배의 참가자들이 몰려 이 사업에 대한 지역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경주화백컨벤션뷰로, 경주문화재단, 문화엑스포,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신경주지역개발 등 7개 기관에서 직무체험을 하게 된다.



경주시 남심숙 일자리창출 과장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도 키우고 안정된 취업준비를 위한 생활비도 마련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근무처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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