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가지 먹거리, 판매대 참여자 홈페이지 통해 모집

대구시가 다음달부터 문을 여는 칠성시장 야시장에 참여할 판매대 운영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칠성시장 야시장 판매대는 전통먹거리, 창작·퓨전먹거리로 구분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상품 판매대는 프리마켓 형태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운영된다.

칠성시장 야시장은 ‘상권 르네상스 1호 칠성시장’을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신천둔치에 조성 중이다. 칠성교에서 경대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105m 구간에 식품 판매대 60개, 상품 프리마켓 판매대 15개가 운영된다.

판매대 운영자 신청자격은 만 18세에서 만 55세 사이로 지역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식품부문에서 전통먹거리 25명, 퓨전·창작먹거리 30명, 예비자 18명을, 상품부문에서 15명과 예비자 5명을 모집한다.

식품부문은 전문가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외국인이 포함된 시민평가단들과 식품·외식 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평가하는 2차 품평회를 연다.

상품부문은 전문가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관광, 뷰티 디자인 마케팅 관련 전문가 심사위원의 2차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다.

공고 모집의 세부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북구청 홈페이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방법은 칠성시장 야시장 전용 홈페이지 및 이메일(gsmmarket@naver.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유실 대구시 민생경제과장은 “대구 서문시장과 더불어 양대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에 야시장이라는 콘텐츠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구의 야간 관광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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