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6곳 선정…동국대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 세명병원

발행일 2019-07-02 15:24: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가 지역 의료 관광 사업을 선도할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한 안동병원의 닥터헬기. 우수 의료기관에는 동국대 경주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포항우리들병원, 포항예스치과의원 등도 포함됐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일 지역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할 6개 병원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동국대 의대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포항우리들병원, 포항예스치과의원 등이다.

이들 병원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도 지정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명칭을 사용하고 국내외 홍보설명회 우선참여, 홈페이지 구축 및 리뉴얼, 홍보물 제작·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경북도는 의료관광 사업 추진 의지, 인프라 구축, 전문성, 국내외 인증 획득 여부, 외국인한자 유치실적 등 평가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은 2016년부터 약 8천500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116억 원의 진료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의료기관 접근성과 지역 인프라 등이 타 시도보다 열악하지만 우수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특화의료기술, 문화관광자원을 융합한 새로운 의료관광상품 개발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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