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일 지역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할 6개 병원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동국대 의대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포항우리들병원, 포항예스치과의원 등이다.
이들 병원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도 지정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명칭을 사용하고 국내외 홍보설명회 우선참여, 홈페이지 구축 및 리뉴얼, 홍보물 제작·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경북도는 의료관광 사업 추진 의지, 인프라 구축, 전문성, 국내외 인증 획득 여부, 외국인한자 유치실적 등 평가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의료기관 접근성과 지역 인프라 등이 타 시도보다 열악하지만 우수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특화의료기술, 문화관광자원을 융합한 새로운 의료관광상품 개발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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