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장 증설 투자, 52명 고용창출 효과

▲ 1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왼쪽)과 유제욱 엘엠디지털 대표(가운데),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31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1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왼쪽)과 유제욱 엘엠디지털 대표(가운데),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31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미시가 엘엠디지털과 31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경제관련 기관·단체장, 유제욱 엘엠디지털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엘엠디지털은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2014년 6월 구미국가산단 제1단지에 구미1공장을, 2018년 5월에는 제3단지에 구미공장을 설립하는 등 구미에 지속적으로 투자 하고 있는 PCB(인쇄회로기판) 검사·가공분야 강소기업이다.



구미시는 투자에 대한 고마움으로 2018년 10월 엘엠디지털을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했다.



엘엠디지털의 이번 투자는 5G서비스 상용화 등 고집적 PCB제품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구미시는 향 후 관련시장 확대에 따라 엘엠디지털의 매출 증가는 물론, 고용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투자를 결정해 준 엘엠디지털 유제욱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이 분야의 확고한 선두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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