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승환 SNS
▲ 사진=이승환 SNS


가수 이승환이 김선진(김반장)을 비롯한 50명에 대하여 자신의 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행위에 대해 고소했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오늘(2일) "그 동안 고소인(이승환)은 표현의 자유와 자연스러운 인터넷 여론 형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법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고소인 및 고소인의 팬들에 대해 집중적인 악성댓글과 모욕적인 언사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우선 피고소인들에 대해 고소를 한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소인은 법적대응을 마음먹은 이상 피고소인들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고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였으며, 향후에도 무관용원칙을 고수할 생각입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 사진=드림팩토리 SNS
▲ 사진=드림팩토리 SNS


최근 이승환은 자신의 팬들을 향한 조롱에 분노해 자신의 SNS에 "너희들을 욕되게 하는 건 참을 수가 없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그분들은 지난해부터 저를 이재명 지지자(찢빠)라며 몰아세우시던 분들이었다. 아니라고 해도 계속 쌍욕을 하셨다. 지금까지도. 그때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다"며 "그런데 우리 팬들한테, 내 팬에게 환창이라고? 인내의 시간은 끝났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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