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민우 SNS
▲ 사진=이민우 SNS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0)가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지인 2명을 성추행한 혐의다.

피해여성은 술자리가 끝난 후 지구대에 찾아가 "이민우가 자신의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오늘(3일) 새벽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제추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측이 합의했어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하 라이브웍스컴퍼니 측 전문

안녕하세요.

라이브웍스 컴퍼니입니다.

먼저, 금일 언론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당사자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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