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지역의 중앙초등학교와 상희학교가 자매 교실을 맺고, 각 학년별로 통합체육 프로그램과 친교활동의 체험 학습을 가졌다.
▲ 상주지역의 중앙초등학교와 상희학교가 자매 교실을 맺고, 각 학년별로 통합체육 프로그램과 친교활동의 체험 학습을 가졌다.


상주 중앙초등학교와 상희학교가 자매 교실을 맺고 통합 교류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자매 교실은 상주중앙초 학년별 한 학급과 상희학교 학년별 한 학급씩 각 6개 학급을 매칭하여 연중 통합 교류 체험 및 상호 교실 방문으로 운영한다.



자매 교실의 첫 만남은 3일 상희학교 학생들이 상주중앙초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학생 간 상호 소개와 간단한 게임으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없애고, 각 학급별로 ‘미션, 공룡알을 안전하게 옮겨라’, ‘친구와 달팽이 놀이하기’ 등의 다양한 통합체육 프로그램과 친교활동으로 수업을 했다.



중앙초교 3학년 자매학급의 학생들은 “자매 교실 친구를 위해 풍선과 예쁜 손글씨로 교실을 꾸몄는데, 친구들이 좋아해서 기뻤다”면서 “함께 운동하고 놀이를 하니 즐거웠고, 나중에 친구의 교실에도 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 중앙초교는 올해 통합체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통합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근의 상희학교 등 특수학급과 교류하며 학생들에게 통합체육의 즐거움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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