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영천축협은 지난 2일 영천별빛한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천별빛한우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 한우브랜드 사업추진 경과보고, 영천별빛한우 사업 설명회, 현판식, 떡 케이크 커팅식, 운송차량 퍼레이드 등으로 진행했다.
영천별빛한우 브랜드를 통한 가장 큰 변화는 유통구조 개선이다.
앞으로 공판장에 계통 출하시키던 한우를 영천별빛한우사업단이 유통주체가 돼 이용도축, 농가대금정산, 브랜드우 귀표부착, 브랜드 참여농가 교육, 사양관리 프로그램 적용, 브랜드 전용사료 공급, 홍보 등 브랜드 사업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한우농가에서 브랜드사업단에 참여하게 되면 우량정액, 송아지 입식장려금 및 고급육 출하장려금, HACCP 및 친환경인증 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혜택과 보조사업 선정 때 우선권이 부여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별빛한우 브랜드의 성공은 고품질 한우생산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며 “영천별빛한우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이 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