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노조는 “칠곡가톨릭병원은 출퇴근 시간이 분명하고 업무가 명확히 구분됨에도 불구하고 포괄임금제가 적용돼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정규직인데도 경력에 따라 임금인상이 되지 않는 것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병원장과의 본 교섭이 아닌 실무교섭만 진행되고 있다”며 “더 이상 대화로만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 1일 쟁의 행위를 위한 조정신청을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접수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22일 결성된 칠곡카톨릭병원분회는 지난 1월16일부터 병원 측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교섭에 돌입한 상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