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태국 방콕의 ‘자매도시 주간’을 맞아 서울과 호치민(베트남), 베이징(중국), 후쿠오카(일본),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등 17개 도시가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가창중학교는 대구 청소년 대표로 ‘뮤지컬 갈라팀’ 8명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과 유명 뮤지컬 곡을 접목시켜 ‘로시의 꿈을 찾는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친구들로부터 소외당하던 로시가 좌절의 문턱에서 도깨비들을 만나 세계를 여행하며 꿈을 찾고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이다.
세계여행 끝에 희망의 도시 방콕을 마지막으로 찾아온다는 로시의 이야기는 춤과 노래,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호 대구부시장은 “대구를 대표해 자매도시 방콕의 관계자와 세계 여러 도시의 청소년들에게 대구의 자부심인 뮤지컬로 문화역량을 과시한 가창중 학생들이 대견하다. 국제교류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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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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