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추억 쌓으며 소통하는 아빠요리 경연대회 개최||아빠요리 경연대회로 일·가정양립 실천
지역 남성의 보수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아빠와 자녀가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소통하고, 가사에 공동 참여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아빠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요리대회는 여성 업 엑스포 기간 중에 개최된다. 2016년부터 매년 ‘양성평등 주간’에 일·가정양립 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대회에는 15팀이 참가한다. 지난달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대회 주제는 ‘아빠가 차리는 우리 집 저녁 밥상’이다.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주재료로 요리 실력을 펼친다.
심사는 정해진 시간 내 요리 완성도,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요리선정 동기, 요리에 깃든 스토리텔링 등을 평가한다.
요리대회를 개최하면서 엑스포 관람객들과 참가한 팀의 가족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시민참여 요리게임’을 진행한다.
요리대회 중 특별심사위원의 요리해설, 참가자 인터뷰, 응원가족 인터뷰 등으로 흥미를 더한다.
김충한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빠와 자녀가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소통하고 가사에도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