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추억 쌓으며 소통하는 아빠요리 경연대회 개최||아빠요리 경연대회로 일·가정양립 실천

▲ 6일 오전 엑스코에서 아빠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아빠요리 경연대회모습.
▲ 6일 오전 엑스코에서 아빠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아빠요리 경연대회모습.
대구시는 6일 오전 10시 엑스코 1층 행복관에서 아빠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지역 남성의 보수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아빠와 자녀가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소통하고, 가사에 공동 참여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아빠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요리대회는 여성 업 엑스포 기간 중에 개최된다. 2016년부터 매년 ‘양성평등 주간’에 일·가정양립 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대회에는 15팀이 참가한다. 지난달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대회 주제는 ‘아빠가 차리는 우리 집 저녁 밥상’이다.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주재료로 요리 실력을 펼친다.

심사는 정해진 시간 내 요리 완성도,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요리선정 동기, 요리에 깃든 스토리텔링 등을 평가한다.

요리대회를 개최하면서 엑스포 관람객들과 참가한 팀의 가족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시민참여 요리게임’을 진행한다.

요리대회 중 특별심사위원의 요리해설, 참가자 인터뷰, 응원가족 인터뷰 등으로 흥미를 더한다.

김충한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빠와 자녀가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소통하고 가사에도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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