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019년 실버세대 텃밭정원 운영으로 유치원 어린이와 감자 캐기 첫 수확을 했다.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019년 실버세대 텃밭정원 운영으로 유치원 어린이와 감자 캐기 첫 수확을 했다.


“우리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감자 캐요.”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실버세대 텃밭정원’ 운영으로 유치원 어린이에게 감자 캐기 첫 수확의 기쁨을 안겨줬다.



이날 텃밭정원 프로그램은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22명과 좋은 어린이집 원생 35명이 참가해 실버세대 청춘농장에서 감자 캐기 활동을 함께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자, 손녀 같은 유치원생에게 감자는 땅속줄기에서 열리는 식물이며 커다란 감자를 키울 수 있는지, 봄에 감자를 심은 이야기, 감자 캐는 방법 등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감자를 캐고 삶은 감자를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압량면 실버여성지도자들은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경산자인학교 학생들과 함께 감자 캐기를 했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체험으로 세대 간 사랑과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도시민과 여러 세대에게 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확대해 농업이 따뜻한 사랑과 정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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