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빙계군립공원 여름철 특별 운영

발행일 2019-07-04 14:57:1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의성군은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빙계군립공원을 특별 운영하고 있다.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가족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는 지난해 피서철 모습.


의성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31일까지 2개월 간 빙계군립공원을 특별 운영한다.

빙계군립공원은 주변의 숲과 계곡의 아름다움 모습이 어우러지는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아 대구 등 도시지역과 인근 시군지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군립공원에는 여름에는 바위틈에서 얼음이 얼어 찬바람이 불어 나오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빙혈’이 있어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춘산면 빙계군립공원 내 각종 부대시설과 오토캠핑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관리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 빙계군립공원 내 주요시설로는 관리실(2개소), 야영장(오토캠핑장 1개소, 야영장 1개소), 다목적광장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카라반(18대), 오토캠핑(41면), 놀이터(바운싱돔, 조합놀이대, 스파이더 네트)등을 갖춘 체류형 오토 캠핑장(3만273㎡, 총사업비 58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 빙계군립공원은 1987년 9월26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문화자원으로 빙산사지 5층석탑, 빙계서원, 얼음골, 빙혈 등이 있다. 특히 빙계리 얼음골은 문화재청으로부터 2011년 1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27호로 지정됐다.

의성 빙계군립공원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054-830-6952)로 하면 된다.

의성군은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빙계군립공원을 특별 운영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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