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발전기금 3천200여 명이 220여억 원 기부,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하게 활용

▲ 2일 이상철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왼쪽 첫 번째)과 발전후원회 관계자들이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대학 본관 1층에 건립한 명예의 전당을 둘러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 2일 이상철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왼쪽 첫 번째)과 발전후원회 관계자들이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대학 본관 1층에 건립한 명예의 전당을 둘러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가 대학발전기금 후원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명예의 전당’을 대학 본관 1층에 건립했다.



금오공대는 2일 이상철 총장(금오공대 발전기금 이사장)과 곽현근 발전후원회장, 발전후원회와 이사회 임원, 고액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망 제막식을 가졌다.



가로 6m, 세로 3m, 너비 1.1m 규모인 명예의 전당은 기부 금액별로 4개 구간으로 나눠 △크럽 아너(Club Honor, 5억 원 이상) △클럽 노블(Club Noble, 1억 원 이상) △클럽 스타(Club Star, 5천만 원 이상) △클럽 엔젤(Club Angel, 1천만 원 이상)이라는명판을 설치했다.



명예의 전당 디자인은 고전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복합적 이미지로 표현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사후 관리가 편하도록 제작했다.



이상철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후원한 분들의 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건립했다”며 “앞으로도 대학 발전과 기부자들의 후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3천200여 명이 기부한 220여억 원의 발전기금을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급, 연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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