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경북 농산물 판다

발행일 2019-07-04 15:48:5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 오늘 직거래장터 신규 개설…주말 총 5차례

경북도가 6일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새 직거래 장터를 대구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 개설한다. 11월10일까지 주말 총 5차례 열리는 장터에는 경북지역 30여 농가가 참여한다. 사진은 경북도 직거래 장터 중 하나인 대구시 수성구 MBC 앞마당 장터 모습. 경북도 제공


대구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 경북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주말 직거래장터가 6일 개설돼 11월10일까지 총 5차례 운영된다.

경북도는 4일 대구시와 삼성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삼성창조캠퍼스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경북지역 3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15개 부스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 개장일은 7월6~7일, 13~14일, 9월7~8일, 10월12~13일, 11월9~10일이다.

첫 개장일인 6일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양파 3.5㎏과 방울토마토 500g을 선착순 200명까지 무료로 주고,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무료로 배달한다.

경북도는 장터 참여 농가 대표와 공무원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수입산 판매 방지를 위한 원산지 표시 단속 등 민원에 발빠르게 대처한다.

도는 대구시내 7곳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 운영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처음 개장하는 삼성창조캠퍼스 직거래장터는 농산물 판로확대는 물론 제철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기회”라며 대구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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