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 최적지

▲ 김천소방서 양천동 신청사 준공식이 4일 이철우 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김천소방서 양천동 신청사 준공식이 4일 이철우 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소방서 양천동 신청사 신축이전 준공식이 4일 이철우 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청사는 총 118억7천여만 원(부지매입비 포함)의 사업비로 1만1천12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건물전체면적 4천93㎡) 규모로 건립됐으며, 1989년 6월 남산동에서 지좌동 청사로 옮긴 뒤, 30년 만에 새로운 양천동 보금자리로 준공 이전하게 됐다.



김천소방서 신청사는 일반차량 동선과 소방출동차량 동선을 구분했으며, 내방객을 위한 넓은 주차공간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지 활용성과 이용성을 극대화했다.



지하 1층에 전기실, 기계실이 지상 1층은 차고지와 현장대응단, 양금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통신실이, 지상 2층은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구조구급과 사무실, 대회의실, 의용소방대 사무실이, 지상 3층은 소방안전체험관, 심신안정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특히 3층에 설치된 ‘소방안전체험관’은 시민들에게 체험 위주의 효율적인 소방안전교육 제공으로 화재예방 및 재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청사로 이전하게 된 것을 소방가족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건물만큼이나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김천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김천시민과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신청사로 이전할 수 있었다”며 “각종 재난상황에 한발 앞선 대응 및 사고예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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