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환경과 생태·역사·문화를 주제로 전국민 대상 환경캠프 열어

▲ 경북도 환경연수원 본관 전경.
▲ 경북도 환경연수원 본관 전경.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에코투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북도의 ‘경북애 4색 환경에코투어캠프’는 경북의 아름다운 환경과 생태, 역사, 문화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되는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환경캠프다.



이 캠프는 총 5회, 28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각 교육과정별로 경북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찾아가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안동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열리는 문화캠프, 고령 대가야 고분군과 개실마을에서 진행되는 역사캠프, 선조들의 과거길인 문경새재를 따라가는 환경·역사캠프, 청송 주왕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관찰하는 생태캠프, 의성 조문국과 산운생태마을을 느끼고 체험하는 환경캠프 등으로 구성된다.



환경연수원은 교육과정별 프로그램외에 최근 이슈인 미세먼지 문제를 가정에서부터 줄일 수 있는 ‘우리집 미세먼지는 우리가 줄여요’라는 체험 프로그램과 ‘한여름 밤의 별자리 찾기’, ‘전통놀이 체험’ 등의 공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경북애 4색 환경에코투어캠프가 경 북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족 중심의 다양한 주제별 캠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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