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9일 정책제안 콘테스트 개최||시민, 공무원 우수제안 8건 평가해 톱3 선정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제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접수된 제안 중 채택된 제안과 최근 2년간 불채택 된 제안 중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8건의 제안을 평가한다.

발표되는 제안은 △택시의 뒷좌석 보조 안전미러 설치 의무화 △대구·경북 시민 전기·소방 서포터즈 119 운영 △신천 징검다리 계단에 노약자를 위한 핸드레일 설치 △고령택시 운수종사자(개인택시)자진 개인면허 반납을 위한 운전 졸업제 시행 △교통신호시스템 무선으로 교체 예산절감 △신남역 역명을 청라언덕역으로 개명 △앞산순환로 일방통행 위험방지표시기 설치 제안 △대구 하중도 개발 등이다.

제안콘테스트는 제안자와 실행부서에서 협업해 발표한다. 시민평가단의 전자투표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평가로 높은 점수를 받은 발표자가 왕좌를 차지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 최종 높은 점수를 받은 톱3를 선정한다.

평가결과는 오는 10일까지 진행 중인 정책제안 온라인 투표와 18일에 개최되는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와 함께 합산해 채택등급과 부상금을 최종 결정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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