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시민 공감대 확산과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사 조건-시민소통의 광장, 대구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전문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조발제는 전영권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균형과 발전, 소통과 참여의 장, (옛)두류정수장 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어 지리, 경제, 문화, 교통, 건축,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제를 통해 새로운 신청사의 청사진을 만들어가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165만㎡에 달하는 두류공원과 문화·예술·체육·관광 인프라가 집중돼 대구 신청사의 최적지”라며 “이번 토론회가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대구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