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8회 예천용궁순대 축제가 지난 6일~7일 2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제 8회 예천용궁순대 축제가 지난 6일~7일 2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천의 대표 먹거리를 주제로 한 ‘예천 용궁 순대축제’가 지역의 전통 먹거리를 주제로 한 성공적인 경북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2일간 예천군 용궁면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예천용궁순대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개막 첫 날부터 경북 도내는 물론 전국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장의 순대 식당에는 대기표를 받아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등 경북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6일 개막식에는 김학동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첫날 풍물단 길놀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순대 커팅’이라는 이색적인 개막행사와 유명가수 축하공연, 퓨전 코미디공연, 품바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뿐 아니라, 용궁 토끼 건빵, 복숭아, 참기름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예천군의 대표 콘텐츠인 곤충 및 활 체험장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 준 관광객을 위해 행사장 곳곳 무더위 쉼터 운영, 축제장 인근 대형 주차장 설치, 청결한 화장실 관리, 행사장 입구 분수 가동 등 세심한 배려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호명 신도시와 축제장 간 버스 특별노선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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