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 비산동 수정맨션 앞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태양광 조명등.
▲ 대구 서구 비산동 수정맨션 앞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태양광 조명등.
대구 서구청은 지역 내 시내버스 승강장 53곳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등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시민 수요도가 높은 시내버스 승강장 및 안전취약 지역을 조사해 선정했다. 조명등은 상반기(13곳)와 하반기(40곳)로 나눠 설치한다. 총사업비 1억2천800만 원이 투입된다.

태양광 조명등은 승강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전지 모듈을 통해 낮에 발생한 태양에너지를 축전기에 저장, 일몰·일출 시 자동 감지장치로 LED 램프가 작동한다.

야간에 8시간 이상 LED 램프가 발광해 승하차 시 안전사고 및 야간 범죄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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