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운영

발행일 2019-07-09 15:13: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양교육지원청이 영양초등학교 간이수영장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까지 영양지역 초등학생 2~6학년을 대상으로 영양초등학교 간이수영장에서 2차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각종 수상재난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배운다.

특히 2차 교육에서는 학생들의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학생 수준별 물 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물 속에서의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물놀이 안전수칙 등을 교육한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은 “예전에는 물이 무서웠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생존 수영을 배우면서 물이 무섭지 않게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비상시 학생들이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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