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노동력 분산형 고추 재배 모델 구축

영양 풋고추 첫 출하

▲ 영양군농기센터가 고추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동력 분산형 고추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8일 첫 출하된 영양 풋고추.
▲ 영양군농기센터가 고추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동력 분산형 고추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8일 첫 출하된 영양 풋고추.


영양군농기센터가 고추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동력 분산형 고추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 8일 풋고추 2t을 첫 출하했다.



군 농기술센터는 일반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노동력이 많이 필요로 하는 홍고추 생산 위주의 고추 수확 방법을 탈피해 높은 가격을 받는 7월과 10월 풋고추를 생산하고, 8월과 9월 두 달간은 홍고추를 수확하는 고추 수확기 분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력 분산형 고추재배 단지에서는 현재 9㏊ 면적에 회원 10명이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공주시에 있는 J 팜스에 고추 25t을 납품 6천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가 소득의 다변화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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